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제공=안성시청)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지역공동체 텃밭’분양신청을 받는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을 키우며 수확하는 지역공동체 텃밭농원을 도심과 인접한 안성시 현수동과 공도읍 용두리 일원에 1만3547㎡의 친환경 텃밭을 공공유형으로 조성해 1구좌당 10㎡(3평) 규모로 740구좌를 신청 받아 다음달 22일 분양한다.
텃밭분양 1구좌당 연간 참가비는 3만원으로 10㎡를 분양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격은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으로 1가구당 2구좌까지 신청 가능하다.
시는 지역공동체 텃밭에 참여하는 분양자들에게 텃밭재배에 적합한 채소모종과 유기질퇴비, 소농기구 대여, 쉼터 및 급수시설 이용, 정례적인 친환경 약제방제 등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편리성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황은성 시장은 “지역공동체 도시농업 텃밭분양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직접 생산한 농산물도 나눌 수 있는 좋은 농사체험의 기회가 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신청 결과는 다음달 4일 시청 홈페이지 분양세대 공고와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