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 경주시가 경주역 광장에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
경북 경주시는 24일 경주역 광장에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주문화원 김윤화 강사의 살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7516부대의 조총발사,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추모사, 최해천 시인의 헌시 낭독 등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추모사에서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정세가 긴장의 연속인 만큼 국가발전을 위한 초석이 바로 안보라는 것을 한시라도 잊지 않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굳건히 다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부터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고 범국민 안보결집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