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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조성...6월 착공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7-03-25 11:51

군청 소회의실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
24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경남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남한 제일의 탁족처’로 꼽히는 지리산 대원사 계곡 일대에 50억원의 예산을 투입, 명품 힐링 숲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삼장면 평촌리 소막골 야영장에서 유평리 구 가랑잎초교까지 총연장 3km 구간에 쉼터, 전망대, 구름다리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오는 6월 착공,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천혜의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대원사 계곡에 국내 최고의 생태체험과 힐링이 가능한 탐방로가 조성돼, 일년 사계절 더 많은 관광객이 대원사 계곡을 찾게 될 전망이다.

또한 산청군은 지난 21일 삼장면 유평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산청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허기도 군수는 “앞으로도 우리군은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산청을 만들기 위해 체험?체류형 관광 기반시설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관광산업을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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