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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아프리카 쇼나 조각전’ 개막식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3-25 16:27

24일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전시실에 ‘영혼의 울림-아프리카 쇼나 조각전’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경남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전시실에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손꼽히는 아프리카 쇼나 조각의 작품세계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영혼의 울림-아프리카 쇼나 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24일 오후 3시 개막식에 이희철 창원시의회 문화도시건설위원장, 김상문 경상남도 미술협회 회장,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우영준 한국 야냐세 회장, 김수현 대구 쇼움갤러리 관장, 신용수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용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쇼나인들에게 돌은 삶의 애환이자 숨 쉬는 귀한 생명”이라고 강조하며 “그들은 돌에 하나의 영혼을 새겨 넣었다. 아프리카 조각전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대표는 “문화예술의 도시 창원에서 아프리카 쇼나 조각전을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시민들이 아프리카 조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혼의 울림-아프리카 쇼나 조각전에는 15명의 작가 작품 60여점을 4개의 전시공간으로 나눠, 쇼나조각의 변천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전통적인 쇼나조각부터 현대적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쇼나조각은 현대의 보편화된 삶속에서 잃어버린 우리 내면에 깊숙이 숨겨진 울림을 주고 있다.

특히 쇼나인들의 자연에 대한 순수한 철학과 아프리카 대륙의 강한 생명력이 자유롭고 생동감 있게 표현돼 있다.

전시는 오는 4월7일까지며, 입장료는 없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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