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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주도서관 '도서교환ㆍ문화예술 한마당' 가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3-25 19:21

25일 경북도립상주도서관이 주관한 '도서교환·문화예술한마당' 개회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도서교환 및 문화예술 한마당'이 25일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관장 정경희) 주관으로 상주도서관 전정에서 열렸다.

행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공연은 도서관 1층 실내 로비에서, 플리마켓(벼룩시장)과 수공예품 판매는 앞마당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도서교환 및 문화예술 한마당' 행사는 지난해 처음 열렸으며, 소장한 책을 교환하고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면서 플리마켓을 이용하는 '책 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이날 상주사랑여성합창단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마리, 시노래 전문밴드 징검다리, 대금산조 이수자 이성애, 알베르벨로 앙상블, 김범영 동부민요 전수자 등이 출연해 감동적인 공연을 펼쳤다.
 
25일 경북도립상주도서관 주관으로 상주도서관에서 열린 '3월 도서교환 및 문화예술한마당' 개회식에서 정경희 관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또 전문 시낭송인 김차순 김형숙씨가 애송시를 낭송해 눈길을 끌었다.

정경희 상주도서관장은 "올해는 월별로 테마에 맞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매월 한번 시민들이 가족과 나들이를 하는 기분으로 도서관에 올 이유 하나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은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에서 평생교육과 문화행사로 그 역할과 기능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귀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언제나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곳, 꿈과 희망을 주며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회식에는 강영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권오균 상주교육장, 김성태 시의원, 박찬선 한국문협 부이사장, 최
선희 경북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장, 황학연 모동작은도서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5일 경북도립상주도서관 주관으로 상주도서관에서 '3월 도서교환 및 문화예술한마당' 이 열렸다. 이날 소프라노 소은경, 테너 현동헌, 바리톤 최득규 3인조로 구성된 알베르벨로 앙상블이 '아름다운 나라' '경복궁타령' '우정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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