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가 직원들의 기금을 모아 조성한 '행복나눔회' 장학금을 지역 내 초중고, 대학생들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해경) |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가 25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재직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행복나눔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포항해경서는 관할지역인 포항.경주시, 영덕.울진군에 거주하는 학생 중 타의 모범이 되고 학업에 충실한 학생 초중고교, 대학생 등 25명을 대상으로 총 12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오윤용 서장은 장학금 전달식이 끝난 후 해양경비안전서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이 해양환경 및 안전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해양경찰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 서장은 "향후 장학회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지역민들이 사랑나눔 후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경 '행복나눔회'는 지난 2012년 2월에 설립된 후 전 직원이 동참해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학생 187명에게 7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