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모기매체 감염병 사전 차단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3-26 07:31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를 매개체로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모기 개체수와 밀도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유해 모기 감염병의 일종인 일본뇌염은 2010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28명의 환자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해외 유입 모기의 국내 서식지가 발견되면서 지난해 해외에서 감염된 국내 유입 확진 환자는 뎅기열 316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16명, 치쿤구니야열 10명으로 나타나 사전차단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에따라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소재 우사에 유문등을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 빨간집 모기의 밀도와 이집트숲 모기류의 국내서식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모기출현이 낮은 시기이지만 모기 서식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