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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수선거] 후보 평균 나이 59.5세… 재산은 5억8309만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3-26 08:00

윗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후보(기호 1번),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기호 2번),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기호 3번), 아래줄 왼쪽부터 무소속 김환동 후보(기호 7번), 무소속 김춘묵 후보(기호 8번), 무소속 나용찬 후보(기호 9번).(사진제공=선거관리위원회)

다음달 12일 치러지는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6명이 출마한 가운데 이들의 평균 재산이 6억원 가까이 됐다.

대통령 탄핵으로 여야 구분이 없어져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기호 1번을 차지했다.

◆후보

이번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후보(기호 1번)와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기호 2번),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기호 6번) 등이 당의 공천을 받았다.

무소속으로는 김환동(기호 7번), 김춘묵(기호 8번), 나용찬(기호 9번) 등 3명이 출마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59.5세이다.

무소속 김환동 후보가 67세로 최고령이고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가 44세로 최연소 출마자이다.

더물어민주당 남무현 후보가 65세, 무소속 나용찬 후보는 63세,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는 61세, 무소속 김춘묵 후보가 57세 등이다.

◆주요 경력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후보는 불정농협조합장을 지냈으며 현재 아이쿱생활환경클러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는 음성부군수와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는 현재 국민행복당 부총재와 한국쌀소비촉진범국민운동본부 이사이다.

무소속 김환동 후보는 7∼8대 충북도의원과 남산농약마트 대표 등 이력을 갖고 있다.

무소속 김춘묵 후보는 서울시청에서 31년을 근무한 후 퇴직했는데 국회환경포럼정책자문위원 경력 보유자이다.

무소속 나용찬 후보는 ‘경찰의 꽃’이라고 하는 총경 출신으로 현재 한국보훈학회 부회장이다.

◆재산

이들 후보 6명의 평균 재산은 5억8309만원이다.

이 가운데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11억1947만원으로 가장 많고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는 마이너스(-) 6511만원이라고 재산신고를 했다.

무소속 김환동 후보가 8억5996만원으로 나용찬 후보의 뒤를 따랐고 무소속 김춘묵 후보는 7억9076만원으로 세 번째로 많다.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는 4억9304만원을,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후보는 3억44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병역

후보 6명 중 병역의 의무가 없는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자유한국당 송인헌, 무소속 김환동.김춘묵.나용찬 등 5명 후보 모두 병역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후보는 ‘독자’여서 육군 이병 전역을 했고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다.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는 ‘생계곤란’ 사유로 육군 이병으로 군생활을 마쳤다.

송 후보의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무소속 김환동 후보는 육군 하사로, 김 후보의 장남과 차남은 육군 병장으로 각각 군복무를 했다.

무소속 김춘묵 후보와 그의 장남과 차남 등 3명 모두 육군 병장 제대를 했다.

무소속 나용찬 후보도 그와 그의 장남, 차남 등 2대 3명이 육군에서 병장으로 군생활을 마쳤다.

◆전과

후보 6명 중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와 무소속 김환동 후보 등 2명이 전과가 있다.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는 지난 2015년 9월 8일 사기죄로 250만원의 벌금형 선고받았다.

무소속 김환동 후보는 1998년과 2011년 도로교통법위반죄와 공직선거법위반죄로 각각 벌금 200만원과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체납

최근 5년 안에 체납 경력이 있는 후보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 한 명이다.

나 후보는 지난 2014년 본인의 재산세 26만8000원을 내지 않았다가 이듬해인 2015년 2월 27일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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