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호산대 유아교육과, 재능기부형 엠티 선 보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3-26 09:57

호산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다솔어린이집을 방문해 교재, 교구전달 한 후 아이들을 안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산대)

"음주와 레크레이션 위주의 엠티에서 벗어나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봉사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어요."

호산대대학교 유아교육과 에듀컷지원센터장 이명희 교수의 얘기다.

호산대 유아교육과(학과장 한승호)가 지역에서는 드물게 에듀컷 제작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엠티를 다녀와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호산대에 따르면 유아교육과는 이번 신학기 엠티 주제를 재능기부로 정하고 지난 22일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경북 청도군 각북면 소재 다솔어린이집(원장 정애심)을 방문해 에듀커팅기로 제작한 교재?교구를 전달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유아교육과 교재교구 연구 동아리인 '잼잼나라' 회원들은 이번 재능 기부형 엠티를 위해서 유아용 교재 교구를 직접 제작했다.

국내 대학 최초로 지난해 7월 에듀컷지원센터를 개소한 호산대 유아교육과는 에듀커팅기를 이용한 교구를 직접 제작해 유아교육기관에 지원하거나 커팅기를 대여해 줌으로써 교사들의 업무경감은 물론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청도군의 다로리 벽화마을과 와인동굴, 청도읍성 등을 둘러봄으로써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할 기회를 갖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