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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서산서 ‘K-POP 콘서트’ 열린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03-26 11:32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7 지자체 콘서트 지원 공모’ 선정
보령머드추게 야간 공연./아시아뉴스통신 DB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7 지자체 K-POP 콘서트 지원’ 공모 사업에 충남 보령시와 서산시가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류관광의 핵심 콘텐츠인 K-POP을 활용, 외국인 관광객유치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가 주관하는 콘서트를 대상으로 공모가 실시됐다.

보령시는 ‘머드와 K-POP의 만남’을 주제로 보령머드축제 기간 중 3일간 K-POP 콘서트를 벌이는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K-POP 슈퍼콘서트’를 신청해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가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7월 21일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는 아이돌 중심의 콘서트를 실시하며 29일에는 EDM과 국내외 힙합 유명가수를 초청한 힙합레이브 파티가 개최된다.

보령머드축제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1세대 아이돌 레전드 컴백스페셜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는 올해 보령머드축제 20년을 맞아 ‘머드와 K-POP의 만남’을 통해 머드테마의 세계화와 체류형 수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2022년 보령머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시는 한·중·일 3국의 젊은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 문화소통의 장을 펼치는 ‘빅필드 뮤직 페스티벌’을 신청,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빅필드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해 서산시 간월도에서 처음 열렸다. 한·중·일 16개 록밴드가 참가했다.

올해는 8월 12, 13일 이틀간 ‘트리플 아시아’(Triple Asia)·트리플 컬처(Triple Culture)를 주제로 펼쳐진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한·중·일 3국의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제·관광·경제를 아우르는 문화소통의 장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페스트벌을 서해바다와 함께 한여름 밤의 음악 향연으로 꾸미고 매년 지속적인 개최로 서해하면 떠오르는 대표 한류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도 관계자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국내외 홍보와 이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도와 관광공사, 보령시, 서산시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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