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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세월호'…이르면 28일 목포신항 도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3-26 11:33

세월호 인양 작업./아시아뉴스통신 DB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의 부양이 완료되면서 현재 선체 배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부양이 완료됐고 오전 7시에는 세월호 선체 내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반잠수선 인근에서 잔존유를 제거하는 작업도 벌이고 있다.
 
인양 중인 세월호./아시아뉴스통신 DB

반잠수선은 세월호를 싣기 위해 해수면 아래 13미터까지 가라앉았다가 세월호를 적재한 뒤 수면 위 16미터까지 선체를 올렸다.

배수와 잔존유의 배출이 3~5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세월호는 이르면 모레(28일)에 목포로 옮겨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세월호는 목포신항에서 87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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