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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스페인서 열린 ‘IAEC 정례회의’ 참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3-26 14:14

‘바르셀로나 시(市)와 국제교육사업 교류 통한 우호협력사업’ 제안
박진열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이 스페인 그라놀러스시에서 열린 ‘2017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정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스페인 그라놀러스시에서 열린 ‘2017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정례회의’와 ‘상임이사도시 회의’에 IAEC 상임이사도시이자 아태지역 의장도시 자격으로 올해 IAEC 주요사업안을 논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부산시 사하구, 군산시, 구미시도 참가, 전 세계 150여명의 회원도시 관계자들과 함께 올해 주요활동을 민주적인 방법으로 투표하고, 예산계획을 보고 받았다.

또한 이를 계기로 선진 유럽지역 도시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태지역을 대표한 박진열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이번 정례회의에서 ‘2016년 IAEC 아태지역 주요활동 보고’를 하고, 상임이사도시 회의를 통해 기존 3개 도시에만 국한돼 있던 ‘우수교육도시 상(賞)’을 제2회부터는 7개 지역별로 배분해 수상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와 함께 ‘우수교육도시 상(賞)’을 받은 도시에서는 주제탐방을 주관하도록 해, 전 세계 회원도시에서 우수시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박진열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이 스페인 그라놀러스시에서 열린 ‘2017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정례회의’에 참석, 창원시의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회의석상에서 초청인사를 통해 요셉 메요랄리 안티가스 그라놀러스 시장은 “가장 먼 나라에서 참가한 대한민국 도시를 대표하는 창원시에 감사드린다”고 직접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지속적인 교류 사업을 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창원시는 지난해부터 IAEC 의장도시이자 세계적 관광?문화도시인 바르셀로나시와 ‘국제교육사업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에도 창원시 인사조직과 국제협력담당 직원이 동행해 바르셀로나 시의 Ms. Antonia 교육부 국장 외 교육관계자들과 오는 27일 바르셀로나 교육연구소에서 별도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IAEC는 지난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창설돼, 2014년 1월 말 현재 세계 37개국 493개 회원도시들이 도시 발전과 시민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정책을 연구개발하고 활발한 공유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구다.

창원시는 지난 2008년부터 2회에 걸쳐 ‘상임이사도시’로 선임돼, 2012년 ‘제12회 세계총회’를 창원에서 개최했다.

특히 IAEC의 예산편성과 집행, 활동계획 수립 등 IAEC 상임이사도시로서의 역할과 임무 수행을 통해 ‘국제교육과학도시’에 걸맞은 위상을 한층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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