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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국ㆍ공립 대학교 총학생회장단 간담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3-26 14:22

안양옥 이사장, 국가 학자금지원 정책 개선 소통행보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 등이 25일 전국 10개 국ㆍ공립 대학교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에서 국가 학자금 지원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25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회의실에서 전국 10개 국ㆍ공립 대학교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가 장학정책의 운영 및 개선방향 마련을 위한 이번 간담회에는 강원대, 강릉원주대, 경상대, 서울과학기술대, 부산대, 순천대, 인천대, 전남대, 전북대, 한국전통문화대 총학생회장과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소속 학생 등 대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완화를 위해 부임 이후 추진했던 지자체 이자지원 사업과 민간장학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국장학재단협의회 설립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공유했다.

안 이사장은 "지속적인 지자체 이자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비 지원 확대와 신용유의자 구제를 위해 민간 장학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민간 기부금을 확대해 정부 학자금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대한 학생들의 애환과 고충을 청취하고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등 정부 학자금지원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토론했다.

특히 객관적인 소득구간 산정, 국가장학금 확대, 대학생 연합생활관 확대 등 장학재단의 주요 현안과 관련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업생활 지원을 위한 생활비 지원확대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안 이사장은 장학금 신청 집중기 유선을 이용한 상담 대기시간이 길다는 지적과 관련, "대학생들이 궁금한 사항을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활용해 찾아볼 수 있도록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장학재단의 지역현장지원센터를 활용한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의 만족도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이자지원 업무 협약식에 대학생 대표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학생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정부에 건의하는 가교 역할을 위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만들 예정으로 총학생회장단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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