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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 20억 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3-26 14:22

대구시는 올해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사업'의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다음달 17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미래형자동차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기술력 확보 및 기업 매출향상 지원을 위한 것으로, 내연기관 위주의 부품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형자동차 중심 산업으로 체질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총 20억원으로, 전기자동차와 자율자동차 2개 분야에서 자유공모를 통해 과제를 모집하고 선정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신규 과제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6개 과제 지원에 이어 올해에는 신규로 5개 정도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4월17일까지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에서 사업계획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규지원 대상 과제는 전기자동차 5대 기술분류 및 자율주행자동차 6대 기술분류에 해당하면서 제품 상용화와 투자유치가 가능한 대구시에 소재하거나 투자계획이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지원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자동차부품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신규지원 과제는 단순한 R&D 과제가 아니라 지역 기업의 전기차, 자율주행차에 대한 R&D 역량 강화는 물론 상용화를 통한 기업 매출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제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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