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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도깨비마을, ‘생생문화재 사업’ 3년연속 선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03-26 14:40

보물1469호 좌명공신녹권/충정공마천목사당 및 예장묘소가 있는 섬진강도깨비마을 전경.(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 (사)섬진강도깨비마을(촌장 김성범)은 3년째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국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하는 교육.문화.관광산업 프로그램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2008년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지역 문화재활용사업으로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목표로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해 국민과 함께하기 위한 역사문화체험 관광 상품이다.

이 사업은 다름달부터 10월까지 8회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째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모집(40명)하여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충정공 마천목장군 유적과 도깨비살 설화라는 사업명으로 진행된다.

또 좌명공신 충정공 마천목장군의 유적지와 섬진강 도깨비살(독살)을 탐방하고, 도깨비마을을 방문해 신증동국여지승람 및 청장관전서(이덕무1741-1793)를 근거로 한 마천목장군의 도깨비설화를 인형극으로 관람한다.

더불어 도깨비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인문학적 궁금증도 풀어보는 교육관광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전국 누구나(군민,관광객,학생) 신청가능하며, 단체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체험학습을 운영하는 초.중학생의 경우 마천목장군의 도깨비살 이야기로 문화재 활용사례를 인형극을 통해 감상하고 스스로 극을 만들어 상영해 보며 무형문화재가 제작한 떡살을 이용한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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