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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문화재단, '3월 차향(茶香)이 있는 작은 음악회' 열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3-26 21:27

왼쪽부터 바리톤 임용석, 하형욱, 피아니스트 김효원.(사진제공=포항시청)

(재)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3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지역주민과 문화로 소통하는 만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3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지역 성악가 출신인 임용석, 하형욱씨가 출연해 언덕에서(김원호 곡), 거문도뱃노래(민요), 내마음의 강물(이수인 곡), 강 건너 봄이 오듯(임긍수 곡), 남촌(김규환 곡), 봄처녀(홍난파 곡), 임이 오시는지(김규환 곡), 청산에 살리라(김연준 곡), 보리밭(윤용하 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한국가곡들을 들려줘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바리톤 임용석씨는 이탈리아 G.ANTONIO 국립음악원 졸업, 이탈리아 SANTA CECILIA국립아카데미 졸업후 현재 영남대학교 겸임교수, 포항오페라단 단장으로 활동중이다.

바리톤 하형욱씨는 영남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이탈리아 밀라노 G.Verdi 국립음악원 졸업후 Genova, Schubert, Brahms 국제콩쿨 입상했고 현재 포항오페라단 총감독, 영남대학교, 포항예고 출강중이다.

피아니스트 김효원씨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피아노과 졸업후 부암아트홀 초청 신인음악회 연주, 포항음악협회 콩쿨 1위, 신예음악콩쿨 및 한,미 음악콩쿨 2위 등 다수 입상했고 현재 중앙아트홀 가곡교실 반주자로 활동 중이다.

한편 '차향이 있는 음악회'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하게 연주하고 감상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해 왔으며, 이번 3월 공연은 봄을 재촉하는 노래와 연주를 은은한 차향과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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