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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운행./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시가 도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살수차를 운행한다.
청주시는 대기 질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지역 주요 간선도로와 청주.오창 산업단지 일대에서 이 기간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도로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은 자동차 타이어 마모, 도로면과 마찰하며 생기는 먼지, 제동장치 사용 시 생기는 미세가루 등이다.
청주시는 상당로와 사직로, 직지로, 1.2순환로, 중고개로 및 청주.오창산업단지 등 8개 노선에 살수차 8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주간 교통체증 발생과 차량에 물이 튀는 민원 발생을 고려해 오후 11시부터 다음달 6시까지 살수차를 운행키로 했다.
청주시는 특히 야간에 교통량이 적어 먼지제거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는 여름철인 6∼8월 도로 온도상승과 오존농도를 줄이기 위해 주간에 살수차를 운행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도로 살수차는 청주시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라며 “살수차 운행 시 자동차에 물이 튀는 등 피해를 입을 염려가 있으니 운전 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