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괴산군은 자연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51억원을 들여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괴산군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올해 141억원을 투입해 청천면 귀만.관평지구, 문광면 성황지구, 감물면 안민지구, 괴산읍 동진지구, 소수면 고마지구, 고향의강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 주민들을 위한 풍수해보험 지원과 하천 준설 및 수목제거 등 하천유지관리 등에 나서기로 했다.
괴산군은 101억원이 소요되는 불무골천, 애미골천, 탑촌천, 대덕천, 압항천, 백양천, 기곡천 등지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수질개선 사업을 벌인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인 불정면 앵천지구와 칠성면 사은지구에는 17억원이 들어가는데 올해 9억원을 우선 투입하는 등으로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특히, 청천면 귀만 및 소수면 고마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올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인근 지역의 침수 피해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감물면 안민지구 정비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222억원이 투입되는데 하천 2.1㎞와 교량 9곳이 정비된다.
괴산군은 이를 위해 올해 5억원으롷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김창현 부군수는 “상습적인 침수 피해로 고통 받던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위험요소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