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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제3회 도담삼봉배 전국 남녀 소프트발리볼대회’ 자료사진.(사진제공=단양군청) |
충북 단양군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다음달 1~2일 ‘제4회 도담삼봉배 전국 남녀 소프트발리볼 대회’가 열린다.
전국소프트발리볼연합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배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대학부, 초보부, 장년부, 혼성부, 시니어부 등 모두 51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군은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참가선수와 심판·대회운영진 등 모두 800명 이상이 단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구와 흡사한 소프트발리볼은 한 팀 4명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겨루는 스포츠로 1987년 12월 일본배구협회에서 개발했다.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지난 2001년 ‘제1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남녀 소프트발리볼대회’를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다.
박창준 군 체육진흥팀 주무관은 “소프트발리볼이 국내에 도입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큰 부상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소프트발리볼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