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청주시, 내달부터 체납하수도료 강력 징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3-27 11:09

충북 청주시가 다음달부터 지하수 이용자 하수도사용료 체납액 일제 징수에 나선다.

이번 체납 징수 대상은 올해 2월까지 부과된 미납 하수도사용료이다.

27일 현재 700여건 14억원이 체납된 상태이다.

주요 체납자는 대중탕과 숙박업소 등으로 청주시 하수도특별회계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청주시는 3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 전화 및 독촉장 독려를 시작으로 상습.고액 체납자 수시 방문 독려와 더불어 재산조회, 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체납액을 일소하고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는 하수도특별회계 건전운영을 위해 매년 체납액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상습.고질적인 체납으로 재정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연말까지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징수활동은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형평을 맞추고 안정적인 하수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펼쳐지는 만큼 주민들의 성실한 납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