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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충북 괴산군 감물면사무소 광장에서 제6회 감물감자축제 및 경로잔치가 열린 가운데 중원대학교 총학생회 임원들이 22개 마을 장수노인들의 발을 씻겨드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괴산군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6월 16∼17일 이틀간 제7회 감물감자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도시 소비자 감물 감자에 홀딱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1일차에는 축제 전야제로 가수 백영규 음악회 및 마을별 노래자랑 예선, 먹거리 장터 등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2일차에는 괴산오성중학교 풍물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찐 감자 빨리먹기, 감자길게 깎기, 감자박스 오래들기, 농특산물 경매진행 등 대도시소비자 참여이벤트와 감기캐기 체험, 명품감자찾기, 감자를 이용한 팩, 비누체험과 더불어 감자떡볶이, 감자수제비, 감자고로캐, 감자떡, 감자전 등의 풍성한 먹거리 코너가 운영된다.
정태모 감물면축제추진위원장은 “대도시 소비자 및 주민들이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감물면 감자는 청정 자연 환경과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농산물로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이 풍부하고 단단하며 맛이 뛰어나고 특히,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 농산물이다.
괴산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괴산군농업연구소 무균배양실에서 무병 씨감자로 3년에 걸쳐 생산한 보급감자로 재배돼 다른 지역 감자보다 탁월한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