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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가 소득 증대 지원 나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7-03-27 11:29

맞춤형 비료 25만포, 상토 41만포 공급
군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가 이 지역 전체 농가(7405호)에 대해 비료 25만포와 상토 41만포를 공급한다.

27일 군산시는 ‘벼 재배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한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전체 벼 재배 농가에게 권역별 토양에 맞는 맞춤형 비료와 못자리용 상토를 전량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 2003년부터 14년간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0년부터는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육묘용 상토 지원도 더불어 추진해왔다.

올해에도 토양검정 등을 통해 지역 토양에 맞는 맞춤형 비료 24만7332포와 육묘용 상토 40만7252포를 7405농가에 지원하며 재원별로 맞춤형비료 21억원, 육묘용 상토 17억 원 등 총 3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쌀소득보전직불금(변동) 지급 대상자 중 전북도민으로서 시 관내 농지에 벼 재배면적이 1000㎡이상 경작자이다.

김충렬 군산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비료와 상토 공급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산시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 군산의 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 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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