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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시간 음주운전 단속./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번 주에 제2차 대규모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청주시 산남동 일대에서 첫 단속을 벌여 취소 3명, 정지 7명, 훈방 7명 등 모두 17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당시 경력 70명과 순찰차 8대를 산남동 일대 진·출입로 8곳에 배치해 음주운전 단속을 했다.
충북도내에서는 올해 들어 25일까지 음주운전으로 모두 1745명이 단속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비교하면 7.4% 감소한 것이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 70명의 경력과 순찰차 9대를 투입, 1개 동 전체를 단속대상 구역으로 설정해 9개 지점에서 심야시간대에 실시할 예정이다.
최인규 충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이미 예고한 대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월 2회 이상 대규모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단속대상 구역에 일단 진입하면 그물망식 단속현장을 빠져나가거나 도주할 방법은 없다”면서 음주운전 자체를 하지 달아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