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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대선지지도] 문재인 34.4% 안희정 17.1% 안철수12.6% 이재명10.2% 홍준표 9.5% 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7-03-27 15:07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일~24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78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53명이 응답(응답률 8.3%)한 결과한 따르면 대선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34.4%(▼2.2%p), 안희정 충남지사 17.1%(▲1.5%p), 국민의당 안철수 12.6%(▲0.6%p), 더민주당 이재명10.2%(▼0.6%p), 자유한국당 홍준표 9.5%(▼0.3%p), 김진태 5.0% 순으로 나타났다.(사진출처=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3월 4주차 차기대선 다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위의 안희정 충남지사의 2배를 넘는 지지율로 1위 행진을 12주째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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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순으로 나열하면 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34.4%(▼2.2%p), 안희정 충남지사 17.1%(▲1.5%p),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12.6%(▲0.6%p), 더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10.2%(▼0.6%p),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 9.5%(▼0.3%p), 김진태 의원 5.0% 순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네거티브 공방 격화와 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 경선 본격화에 따른 원심력 증가로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하락했으나, 여전히 12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안희정 지사는 호남·충청 순회투표 임박한 가운데, 충청·호남·수도권, 20대·30대,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중도층에서 결집하며 3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안 지사는 지지텃밭인 충청에서 문 전 대표를 초박빙의 격차로 앞서며 1위로 나섰고, 60대 이상에서는 문 전 대표, 홍 지사와 박빙의 1위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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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로고.(사진출처=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국민의당의 안철수 전 대표는 주말 호남 지역 현장투표에서 압승한 가운데, 경기인천·TK, 20대·30대,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중도층에서 결집하며 2주 연속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경남지사는 다자구도에 후보군에 새로 포함된 김진태 의원 쪽으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소폭 하락했으나, 핵심 지지층인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 김 의원을 큰 폭으로 앞서며 전체 5위를 유지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TK(대구·경북)와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 등 구(舊)여권의 전통적 지지층을 결집시켜 5%의 지지율로 6위로 출발했다.

반면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난 조사 대비 1.6%가 떨어져 2.2%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0일~24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78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53명이 응답(응답률 8.3%)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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