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경북 울진지역 기온이 낮 최고 9도씨를 가리키며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북면 나곡리 야산 모퉁이에서 노루귀가 남빛 속살을 열며 봄 기운을 전하고 있다. 노루귀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로 야산 나무 밑이나 비교적 토양이 비옥한 곳에 자생하며 흰색이나 분홍색, 청색의 꽃을 피운다. 새 잎이 흡사 누루귀를 닮았다해서 '노루귀'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눈과 얼음을 뚫고 나오는 풀이라 하여 '파설초'라는 별명도 가졌다. 꽃말은 '눈 속의 어린 사슴', '봄의 소식' 등 이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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