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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검도팀, 춘계전국실업 단체 ‘우승’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3-27 13:58

개인전은 박왕규 1위 차지… 김대성은 3위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로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정상의 기량 뽐낸 청주시청 검도팀(감독 박상섭.맨 왼쪽).(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청 검도팀이 제21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정상의 기량을 뽐냈다.

박상섭 감독이 이끄는 청주시청팀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로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남자부 단체전에서 인제군청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남자부 개인전 4단부에 출전한 박왕규는 우승을 차지하며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6단 이상부에 출전한 김대성은 3위를 차지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앞서 지난달 개최된 해남군 땅끝기 전국실업검도리그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이은 쾌거로 청주시청 검도팀이 전국 최강임을 재입증해 보였다.

박 감독은 이번 대회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박 감독은 “올해 입단한 신규 선수들이 많아 성적보다는 경험을 쌓는 기회로 삼았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 개최될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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