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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낙하물 제보로 교통사고 예방하고 추첨 통해 경품도 받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3-27 14:40

고속도로 낙하물 제보 시 추첨 통한 경품 증정, 중대사고 예방 시 포상금 지급
고속도로 노면 낙하물로 인한 교통사고는 점차적으로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안전운전의 주요 위협요인이자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고속도로 상에서 발생하는 노면 낙하물 신속 제거를 위해 전 구간 24시간 안전순찰과 정기적인 노선청소를 통해 노선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순찰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고객제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고객제보를 통해 즉시 현장 출동할 경우 순찰을 통해 발견하는 경우보다 시간이 많이 단축돼, 교통사고와 이용차량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적재물이 떨어지는 영상 또는 사진과 차량번호를 촬영해 제보(1588-2504)한 경우 포상금 5만원을 지급하는 ‘노면 낙하물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박문규)는 관내 연간 7만3000여 건에 달하는 노면 낙하물과 이로 인한 연평균 300여건의 교통사고피해를 감소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고객제보 활성화 방안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 중 노면 낙하물을 발견해, 전화로 제보한 고객에게 매달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 기프티콘(5000원 상당)을 지급한다.

또한 고객제보에 의해 중대사고(다수차량 피해, 장시간 통행차단 등) 예방에 기여했다고 판단되는 우수 제보에 대해서는 영상?사진 제출 없이도 포상금 5만원을 제보자에게 지급한다.

이러한 고객제보 활성화를 통해 현재 전체 교통사고 원인 중 세 번째 주요 요인(17.8%)을 차지하고 있는 노면 낙하물 교통사고가 25%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문규 부산경남본부장은 “고속도로에서 노면 낙하물 발견 시 적극적인 제보를 통해 다른 운전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제보 시에는 안전한 곳에서 정차 후 전화를 이용하거나 동승자가 대신 제보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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