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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에 앞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3-27 15:13

'2017년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 9곳 선정.발표
최근 3년간 11개 시군 27개소 14억원 투입, 5대 범죄율 12.6% 감소
왼쪽은 여성.아동 안심귀가구역표시등(경산시 대학로), 오른쪽은 여성.아동 안심귀갓길 블루투스 장치(칠곡군 왜관읍).(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가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는 27일 '2017년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 9곳을 선정.발표했다.

올해 사업대상지로는 경주.안동.구미 등 9곳이며, 총 사업비 7억2000만원(도비 2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9곳에 대해 시범거리를 정하고 안심구역 표지판, 도우미집 표시등, 참수리 보안등, CCTV, 블루투스 장치 설치, 담장 벽화 그리기, 형광물질 칠하기 등 여성?아동 안심귀가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사업'은 지난 2014년 6개소 1억6500만원, 2015년 12개소 4억1800만원, 2016년 9개소 총 사업비 8억3400만원 등 11개 시.군 27개소에 14억1700만원을 투입했다.

한편 경북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된 지역은 5대 범죄 발생률이 사업시행 전보다 12.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취약자인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거리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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