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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경남 고입전형 확정∙발표...‘혁신’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3-27 16:28

세 자녀 이상 다자녀, 농어촌 원거리 통학생 등 우선 배정
경상남도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교육감)이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전?후기 모집 구분은 올해 12월7일을 기준, 전기고등학교는 특목고 9개교, 특성화고 35개교, 고등기술학교 1개교 등 총 45개교다.

후기고등학교는 자율고 10개교와 일반고 139개교로 총 149개교, 올해 194개 고등학교가 전?후기로 구분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고입전형 주요 혁신 사항으로는 우선배정 종류를 확대, 지원자가 평준화 지역전형에 합격한 경우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 ▶중증질환자 ▶농어촌 원거리 통학생을 우선배정으로 신설했다.

특히 농어촌 원거리 통학생 중 평준화지역 중학교(洞지역)를 졸업(예정)자가 평준화지역 고등학교에 합격한 경우, 희망자에 한해 중학교 2학년은 지난 3월1일부터 원서접수일 현재 농어촌지역에서 연속으로 거주한 경우, 순차적 추첨배정을 하되 2지망까지 배정이 되지 않았을 경우, 2지망 학교에 정원 외로 배정해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학교장전형 학교는 고등학교 원서 접수 현황을 1일 2회 이상 공개해 입시전형 공정성을 높였다.

아울러 중?고등학교 교감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고등학교는 오는 4월6일, 중학교는 4월7일 경상남도교육연수원에서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연수를 갖는다.

김선규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방법 혁신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는 물론 학교 간 상생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대입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고입업무로 경남교육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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