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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가천 윤충한 기념장학회’ 감사패 전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3-27 16:45

27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오른쪽)이 윤한근 장학회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일 2층 교육감실에서 의령도서관에 지속적으로 도서를 기부하고 있는 ‘가천 윤충한 기념장학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가천 윤충한 기념장학회는 고 윤충한(호 가천, 교육자)의 장남인 윤학근 회장이 부친의 의령교육 발전에 대한 열정과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6년에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장학회는 지난 2010년 의령도서관이 신축?개관할 때부터 현재까지 7년간 1억6300만원 상당(1만2552권)을 기부해 의령도서관의 발전은 물론 의령군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독서문화 진흥에 공헌했다.

경남 의령도서관은 군 단위 소규모 도서관임에도 불구하고 장서 수 10만권이 넘었으며, 군민 1인당 장서 수 3.1권으로 국민 1인당 전국 평균 장서 수 1.93권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의 장서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해마다 묵묵히 도서를 기부한 가천 윤충한 기념장학회의 공로가 클 뿐 아니라 귀감이 되고 있다.

윤학근 장학회 이사장은 “의령지역이 책과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원하는 마음과 선친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의령교육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선친의 뜻을 받들어 수년간 많은 책을 기증해 의령군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혜택을 준 가천 윤충한 기념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서 기부와 독서 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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