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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총 6개 흘러나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7-03-28 17:39

지난 23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세월호 구조물 일부가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지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8일 오전 11시 25분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돼 신분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미수습자 추정되는 유해는 선수부 리프팅 빔을 받치고 있는 반목 밑(조타실 아래 부분 리프팅 빔 주변)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또 "발견된 유골은 총 6개로, 크기는 약 4~18cm로, 선수부 개구부 및 창문을 통해 배출된 뻘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월호 침몰 미수습자는 안산 단원고 학생 조은화 양(2-1반), 허다윤 양(2-2반), 남현철 군(2-6반), 박영인 군(2-6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과 일반인 권재근 씨, 권혁규 군, 이영숙 씨 등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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