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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역사관광문화 대표도시로 만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3-29 11:25

홍주목사 생생 체험학교.(사진제공=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역사관광문화 대표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문화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문화재활용사업은 문화재청이 관람 위주의 문화재 보존정책에서 벗어나 문화재를 적극 활용, 그 가치를 높이는 문화재 보존정책이다.

군이 추진 중인 사업은 홍성생태학교 '나무'가 추진하는 ▲홍주천년 ▲홍주천년 홍주성 한바퀴 사업과 문화in이 위탁받아 추진하는 ▲문화in 결성 사업 등이다.

홍주천년 사업은 홍주읍성과 안회당, 한용운 선생 생가지, 결성동헌 등에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2억여원이며 3~12월까지 프로그램별 상시 운영한다.

홍주천년 홍주성 한바퀴는 오는 2018년 홍주지명 천년을 앞두고 시행하는 사업이며 홍성의 대표 문화재인 홍주읍성과 안회당을 활용한 정기 교육과 상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기 교육은 홍주목사 생생 체험학교, 홍성지역 대표인물 5인(최영, 성삼문, 김좌진, 한용운, 이응노)과 관련된 문화유산을 역사분야 전문가와 함께 방문하는 '홍주인물&Freinds' 투어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중고등학생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모색 기회 제공을 위해 큐레이터와 역사학자, 바리스타, 파티플래너 과정 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어린이날과 내포축제 같은 특별한 날에는 도전 골든벨 성격의 홍주목사 과거시험을 선보인다.

문화in결성 프로그램은 한용운 선생 생가지에서 1박2일 한용운 문학캠프, 만해문예학교, 시간여행 결성탐험대 등이 진행된다.

이 곳에서는 유명 문인의 특강과 토크쇼, 전시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올해는 UCC 제작, 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지역 문화재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재를 하나로 묶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2018년 홍주지명 사용 천년 기념사업과 연계하는 등 홍성이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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