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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상하1리 마을박물관 개관, '우리마을 역사 한 눈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3-29 11:41

충남 예산군 삽교읍 상하1리 마을박물관.(사진제공=예산군청)

충남 예산군 삽교읍 상하1리 마을의 옛 문화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을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군은 28일 '해뜨는 초막골 상하1리 마을박물관'이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상하1리 마을박물관은 역사문화자원을 보전하고 마을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만든 사업이다.

지난 2014년 선정돼 국비 2억8000만원과 도비 3600만원, 군비 8400만원 등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마을박물관 조성 ▲역사유적 마을문화 복원사업(용남샘 복원) ▲벚나무길 조성(쉼터 조성) 등 사업을 추진했다.

마을박물관에는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사진과 동영상, 마을 상조회 물품, 옛 농기구 등 마을의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다양한 자료가 전시돼 있다.

용남샘 주위를 전석으로 보강해 유실을 막고 진입로와 목교를 설치한 역사유적 마을문화 복원사업, 주민 활용도가 높은 지역에 정자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벚나무길 조성사업 등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마을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해 잊혀가는 옛 문화자원을 볼 수 있는, 살아있는 농촌 마을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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