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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PC방 개업 부푼 꿈 무너뜨린 40대 검거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3-29 12:01

부산 연제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 DB

부산 연제경찰서는 동거녀에게서 컴퓨터 모니터 수십대를 훔친 혐의로 A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8일 오전 10시 30분쯤, 자신과 동거하는 B씨(61.여)가 PC방을 개업하기 위해 집에 보관 중이던 시가 200만원 상당의 23인치 컴퓨터모니터 20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서 훔친 모니터를 컴퓨터 주변기기 판매상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모니터 매입당시 CCTV영상을 확인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A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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