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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하천 재해예방 위한 동천변 저류지 조성사업 ‘첫 삽’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유성진기자 송고시간 2017-03-29 12:12

동천 저류지 기공식 가져, 2018년 준공 예정
순천시청 전경.(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 순천시가 하천 재해예방을 위한 동천 저류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29일 오후5시에  오천택지 옆 저류지 주차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동천은 집중호우 및 태풍이 발생할 경우 동천의 수위가 높아져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동천변 저류지를 조성하게 됐다.

저류지 조성사업은 55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천변에 24만5000㎡ 규모로 58만5000톤을 저류할 수 있는 저류지와 생태공원으로 산책로 4.6km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저류지 조성사업으로 동천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평상시에는 생태공원으로 활용해 시민의 힐링,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천변저류지내 우수저류로 인한 펌프증설 효과가 약 1800㎥/분으로 160억원의 예산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행사, 영상물 상영, 기념 시삽, 퍼포먼스,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상습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조곡지구, 성동로타리지구, 남정지구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해 집중호우 및 태풍등에 대비하고 있다.

우수저류시설은 상부에 공원 및 주차장을 조성하여 원도심 상가 활성화 및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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