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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청) |
수원시가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에 대한 갈등영향 분석에 나섰다.
특징적인 것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찬성과 반대의 의견수렴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갈등 해결 가능성을 예측 후 협상, 조정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간 입장 차이를 좁혀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발표에 따른 대상지역 주민 및 이해관계자간의 갈등 해소를 위해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갈등영향분석' 연구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화성 화옹지구를 포함한 화성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계약체결일로부터 1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내용은 예비이전후보지 실태조사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주요 쟁점별 갈등요소 파악 및 해결방안 분석, 갈등해소를 위한 구체적 방안 도출, 관련 당사자 및 이해관계인 의견수렴을 통한 갈등조정협의회 구성 등이다.
연구용역상 관련 당사자와 이해관계인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표를 선정해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해 각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24일 공고를 거쳐 이달중 해당 연구용역을 수행할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초 용역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수원군공항 이전으로 찬반여론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립적인 입장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실태조사후 협상, 조정 등을 통해 서로간 입장차이를 좁혀나가 원활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