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직장인 임산부를 위한 '워킹맘 출산교실' 수료식을 가진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8일 직장인 임산부를 위한 '워킹맘 출산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워킹맘 출산교실은 평일 낮 시간에 보건소를 이용하기 힘든 직장인 임산부를 위해 저녁시간에 운영함으로써 출산과 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상.하반기 1회씩 운영하고 있다.
태아에게 동화를 들려주며 교감하는 감성태교 수업과 신생아 돌보기, 순산을 위한 임산부 체조와 성공적인 엄마젖 먹이기를 위한 모유수유 교육 등 4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 대부분의 산모는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엄마로서의 역할에 있어 자신감을 갖게 됐고, 가족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홍영미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임산부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 포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