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목포대 총장실내 회의실에서 퇴직교수 훈장전수식이 열렸다.(사진제공=목포대학교) |
국립 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29일 총장실내 회의실에서 윤형숙(고고인류문화학과), 박종철(도시및지역개발학과), 심규남(의류학과), 김천일 교수(미술학과) 정년퇴임에 따른 훈장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년을 맞은 교수들의 약력 소개와 정부포상 및 송공패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윤형숙 교수는 지난 1992년 목포대 교수로 임용돼 정년퇴임까지 24년 이상 고고인류문화학과에 근무하는 동안 역사문화학부장, 인문대학장 등 보직을 역임했다.
목포대 여성연구소를 설립 및 운영했으며 문화인류학 분야 중 여성인류학과 도시인류학 분야의 대중화를 주도하는 등 교육과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
박종철 교수는 1981년 목포대 교수로 임용돼 도시 및 지역개발학과에 근무하는 동안 후학 인재 양성과 사회봉사에 열정적으로 매진했다.
특히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도시계획기사시험을 대비케 해 광주?전남지역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도시계획기사를 배출했다.
심규남 교수는 1974년부터 화정중학교 및 여수여고, 광주여고 교사로 재직, 1981년에 목포대 임용돼 의류학과에서 근무하며 전공분야 교육 및 생활지도,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후학 양성에 힘썼다.
지역주민과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의류학 분야 기술을 전수하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 헌신했다.
김천일 교수는 1981년 목포대 미술학과에 근무하는 동안 학생처장, 미술학과장, 조형미술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국제 전시회 및 국내 실기 발표회 등을 개최하며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최근에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예술 재능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