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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개선방안 교통관계자 토론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나경기자 송고시간 2017-03-30 06:55

교통관계자 토론회.(사진제공=서귀포시청)

서귀포시에서는 무신호교차로와 중앙로터리 개선방안에 대해 자체 관계자 토론을 28일 제2청사에서 개최하였다.

금번 교통관계자 토론회에서는 최근 차량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무신호 교차로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서귀포시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중앙로터리의 교통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는 서귀포시장(이중환), 제주발전연구원(손상훈 책임연구원), 도로교통공단제주지부(고창성 차장), 조항웅 교통기술사,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교통부서 및 관련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무신호 교차로에서의 교통개선방안으로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고창성 차장은 스탑사인(STOP SIGN/일시정지)를 일정지역에 시범실시하는 것을 제안했다.

스탑사인은 선진국(미국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운전법규사항으로서, 무신호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은 반드시 일시 정지하고, 먼저 도착한 차량부터 교차로를 통과하는 방법으로 시민들의 높은 교통준법질서 준수의식이 요구되는 사항이다.

제2주제로 중앙로터리의 복잡한 도로와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대안사항으로 조항응 교통기술사는 교통분산을 위한 우회도로 개설 및 입체화(지하차도) 계획, 중앙로터리를 사지형 교차로 형태로 운영하기 위해 중앙로터리를 연결하는 주요도로(동문로, 서문로, 중앙로)의 일방통행 등이 제시되었으나 이는 상권에 영향을 미쳐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중앙로터리 입체화는 우회도로(삼성여고↔용당삼거리)가 개설예정임에 따라 현재 중앙로터리를 통행하는 차량에 대하여 번호판 인식방법을 통해 통과차량(동↔서)과 시내 순환차량인지에 대한 차량분석기법을 도입하여 장래 교통량을 감안 중앙로터리입체화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서귀포시장은 스탑사인은 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교통의식 개선방안으로 시범지역 우선 시행후 점차 확대 시행방안을 주문하고, 중앙로터리 교통신호 및 도로여건 개선은 향후 관계부서로 하여금 다양한 방안에 대하여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이번 토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무신호교차로 스탑사인 설치는 세부시행계획 및 2차 토론회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중앙로터리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서귀포시 교통?주차환경개선 용역에 반영하여 대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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