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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시내버스 노선 일부 개편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3-30 09:47

유천지구 및 회산동 지역 주민 대중교통 불편 해소
강릉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강릉시는 유천지구와 회산동 지역 아파트단지 건설에 따른 인구가 다수 유입됨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일부개편 내용을 다음달 3일부터 우선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 계통연장·분할하는 노선은 다음과 같다. 터미널, 유천지구, 가톨릭관동대 북문, 회산동 지역을 연결하는 225번(상행, 하행 225-1번) 노선 신설, 기존 남항진에서 터미널까지 운행하는 228번 노선을 유천지구까지 계통연장, 기존 가톨릭관동대를 운행하는 222번 노선을 220번 노선으로 계통분할해 가톨릭관동대 북문 및 회산동 지역까지 운행을 개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 2일부터 유천, 솔올지구에서 강릉고 방면으로 직통으로 연결해 운행하는 통학3호 노선과 기존 224번 노선을 224-1번으로 계통분할해 강릉고와 중앙초, 입암동, 경포중을 거쳐 회산동을 오가는 노선을 신설한 바 있다.
 
아울러 시는 올림픽 개최에 따른 택지조성과 아파트 건설 등 도시공간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강릉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용역에 착수한 이후 9회에 걸쳐 열린 주민공청회 결과 및 3월 중순 전체의원 간담회 때 시의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현재 시내버스 노선개편안 보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흥문 교통과장은 “이번 노선 일부 개편으로 유천지구 및 회산동 주민의 대중교통 불편이 다소 해결될 것”이라며“노선개편용역이 5월 초 완료되면 업체와 충분히 협의해 배차시간 등을 확정하고, 노선개편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준비 및 시민 홍보를 거쳐 올해 9월 시범시행 후 보완해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운행경로 및 시간은 강릉시 홈페이지(www.gn.go.kr),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gangneung.bis.go.kr), 모바일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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