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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교향악단 제97회 정기연주회 개최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3-30 09:58

강릉시립교향악단 제97회 정기연주회 포스터.(사진제공=강릉시청)

강릉시립교향악단은 새봄을 맞아 31일 저녁 7시30분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제9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립교향악단 류석원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1부에서는 슈베르트의 서정적인 극음악 ‘로자문데 서곡 작품 26’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로 카잘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고, 2017년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로 선정된 첼리스트 문태국의 협연으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2번 D장조’를 연주한다.

슈만, 드보르작의 작품과 더불어 3대 첼로 협주곡으로 손꼽히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은 1783년경에 완성한 곡으로 독주 악기로서 첼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원숙한 기교와 감성이 드러나 있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가장 규모가 큰 교향곡인 ‘제9번 C장조 The Great’가 연주되며 막을 내린다.

이번 연주회는 2018동계올림픽 G-314일 앞두고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향긋한 봄 향기와 함께 강릉시향의 클래식의 향연 속으로 빠져들어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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