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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톨게이트 하이패스 차선 증설 조기착공 촉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03-30 10:05

민경욱 국회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29일 ㈜제3경인고속도로 송우영 대표이사에게 친전을 보내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톨게이트 하이패스 차선 증설의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제3경인고속도로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상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개통돼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배곧신도시, 인천공항과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고,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교통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톨게이트의 교통량은 매년 7~10%씩 증가하고, 2015년 8만1366대였던 일평균 교통량도 올해는 3월까지 9만3647대로 15%나 급증했다. 이 가운데 하이패스 이용률은 약 75% 이상으로 기존 하이패스 차로의 처리가 한계점에 도달했다. 하이패스 차로가 점검이나 고장 등 유고가 발생하면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는 등 증설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3경인고속도로는 현재 4개 차로로 운영 중인 하이패스 차로를 8개 차로로 증설*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시공업체와 계약을 마쳤다.

하지만 현재 9월 준공 목표만 예정되어 있을 뿐, 구체적인 착공일이 정해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설비 구입에 두 달 가까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5월 이후에나 착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제3경인고속도로의 입장이다. 

이에 민경욱 의원은 "설비 구입 등 착공 전 준비단계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착공일을 앞당겨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이 증설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 착공"을 요청한 것이다. 

민 의원은 “하이패스 차량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하이패스 차로는 출·퇴근 시간만 되면 수백미터씩 밀리는 등 ‘하이패스’가 ‘슬로우패스’가 되고 있지만 일반 차선은 오히려 한가해 운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은 하이패스 차로 증설을 간절히 원하는 만큼 하루빨리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경욱 의원은 “제3경인고속도로의 이용자이자 이용하는 주민이 많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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