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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충남 아산지역 인성연극 발표회 참가 학생들.(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학교연극회를 20개 학교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연극회는 연극으로 학생들의 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충남 도내 16개 중·고등학교에서 학교연극회를 조직했다. 직접 공연에 참가한 학생만 300여명, 지역별 순회공연 관객 수는 6000명이 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서천여중을 포함한 7개 학교에서 뮤지컬을, 온양고를 비롯한 13개 학교에서 연극을 펼친다.
특히 금산 진산초, 서천 서면초 등 초등학교도 학교연극회를 조직했다.
학교들은 연말 순회공연 등을 통해 관객 1만여명에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예산지원은 물론 현장지도 경험이 많은 교사와 연극 전문인 등 업무기획(TF)팀을 구성, 지도교사 연극연수 등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학생 인성연극 프로그램은 올바른 인성교육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문화 씨앗 육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인성과 예술교육의 융합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