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정치
평택시의회, 서부내륙고속도로 추진관련 2차 간담회 가져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기자 송고시간 2017-03-30 14:59

시 집행부, 서부내륙고속도로 대책위원회 임원진, 평택호관광단지 대책위원장 등과
지난 28일 경기 평택시의회 김기성 부의장,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 이병배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의회 간담회장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 편입에 따른 대책마련 2차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평택시의회)

경기 평택시의회 김기성 부의장,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 이병배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8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 편입에 따른 대책마련 2차 간담회를 가졌다. 
 
30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손정호 평택시 신성장전략국장, 천병석 건설교통사업소장 등 집행부 7명, 서부내륙고속도로 대책위원회 임원진, 평택호관광단지 대책위원장 등 주민 10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건설교통사업소장으로부터 서부내륙고속도로 사업의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참석의원 및 주민들이 건설교통사업소장과 신성장전략국장에게 사업과 관련해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해당 노선을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평택시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고속도로 건설과 함께 방조제 방향 평택호 수질 문제와 그동안 관광단지 개발계획에 묶여 피해 받은 주민들을 위하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책위 주민들은 “서부내륙고속도로는 2011년 당시 시민단체에서 요구했던 주민피해 최소화 요구안(평택호 횡단철도와 동일노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 되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기성 부의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은 반드시 주민들의 입장에서 최대한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토교통부에 항의 방문 시 국회의원, 도.시의원, 평택시, 비대위 주민들과 공동대처해 나가야 하며 휴게소와 관련된 평택시 건축허가 시 견제 및 제재, 반대서명 운동 전개 등 평택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내륙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주무관청), 포스코건설(주관사)등이 참여하고 평택시 사업구간 14.4km, 기간은 2017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로 시설물 JC 2개, IC 3개, 휴게소 1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