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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전문가 양성' 맞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3-30 16:09

30일 선문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황석형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장(왼쪽)과 김현정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 전무가 데이터 전문가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선문대학교)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손 잡고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선문대는 30일 교내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사이언스(Microsoft Data Science) 과정 및 클라우드(Azure) 기반 MOOC 플랫폼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를 기반으로 한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플랫폼과 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인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을 제공한다.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은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 콜롬비아 대학이 협력해 만든 교육 콘텐츠다.

마이크로소프트 ISV 파트너인 교육 기반시스템 전문기업 스퀘어네트의 Open edX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선문대는 구축된 MOOC의 서비스와 해당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 학생은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시범 운영 후 MOOC의 취지에 맞게 재학생은 물론 일반인과 기업에게도 수강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황석형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장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으로 선정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망 있는 직종 중 하나"라면서 "선문대에서 글로벌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유망 직종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현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 전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대학이 좋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신설된 선문대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는 국내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공부하면서 소프트웨어 전문지식과 실무능력,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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