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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39번째 생일' 기념식·경영비전 공유 행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3-30 16:14

30일 오전 순천향대학교 인문대 대강당에서 열린 건학 39주년 기념식에서 서교일 총장(오른쪽)이 이형집 KMP㈜ 회장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다음 달 2일 39번째 생일을 맞는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30일 오전 교내에서 기념식과 경영비전 공유 행사를 가졌다.

교내 인문대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총장 기념사와 총동문회장 축사, 근속 교직원 표창, 순천향인 상과 장학금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대학은 이날 10·20·30년 근속 교수와 직원 3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우수 직원과 교수 8명에게는 이사장상과 총장 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지역과 대학발전에 기여한 지역민을 대표로 김정식 신창면장, 이호민 신창파출소장, 최광현 대학지역상생발전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런 순천향인 상’은 영어영문학과 1회 졸업생인 강경산 전 아산고 교장이 받았다.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조성한 밀알장학금 5000만원과 희망풍선장학금 5000만원도 재학생 100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됐다.

이형집 KMP㈜ 회장은 기념행사에 참석해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서교일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지난 39년 역사가 이어져 온 것은 항상 묵묵히 노력하면서 오늘의 ‘순천향’을 만들어 주신 수많은 순천향 가족들의 아낌없는 봉사와 헌신이 있었다”며 “아산에 터전을 마련한 1978년 고(故) 향설(鄕雪) 서석조 박사께서 순천향대학교라는 역사의 문을 열고 이제는 10개 단과대학과 5개의 대학원이 있는 명문 사립종합대학으로 정체성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문의 전방위를 아우르는 다양한 학문의 요람이자 앙뜨레프레너쉽을 실현하는 현실참여형 대학으로 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면서 "건학이념인 인간사랑을 실현하고 미래사회 존경받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두의 힘과 역량을 집중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기념식 후에는 기부자를 예우하는 별도의 행사로 교내 공학관 1층 9142호 강의실을 ‘화암(華巖) 이형집 강의실’로 명명하는 현판식이 열렸다.

기념식과는 별도로 기념일을 전파하고 자축하기 위한 '순천향사랑한데이(SCH 39th remember Day)' 행사가 펼쳐졌다. 사랑나눔 헌혈 행사와 클린캠퍼스 캠페인 등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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