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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5월말까지 봄철 낚시어선 집중점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03-30 16:24

사진은 봄철 낚시어선 집중 점검 장면.(사진제공=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는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해상에서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5월말까지 봄철 낚시어선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천·대천·무창포·장은항 등 항·포구별 집결지를 지정, 육상 순회 점검을 통해 항?포구 안전표지 시설 파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 구비 ▲구명조끼 착용 및 초과 승선인원 확인 ▲낚시어선 출입항 신고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종량제 봉투 사용 ▲전문교육 이수 및 보험 또는 공제 가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구명동의, 소화기 등 낡고 오래된 안전장비 교체를 권고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 승선정원 초과, 음주 낚시어선 조종 등과 같은 중대한 위법사항은 출항 금지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 15일과 18일에는 국가 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오천항과 무창포항 일원에서 충청남도와 보령시, 보령해양경비안전서, 선박안전기술공단 관계자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41척을 점검,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석구 수산과장은 “앞으로도 낚시어선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으로 단 한 건의 해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 기준 보령시 낚시어선 등록현황은 모두 363척이며 이중 원거리 낚시 출조 가능한 5톤 이상의 낚시어선은 251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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