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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다문화교육 1기 전문지원단’ 연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3-30 16:58

다문화교육센터서 기초∙심화과정 나눠 운영
경상남도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4월1일부터 다문화교육센터에서 다문화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경남 다문화교육 1기 전문지원단’ 연수를 갖는다고 밝혔다.

연수는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30시간씩 이수하며, 기초과정은 오는 4월1일부터 22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도내 정책학교와 예비학교 전담교사를 포함해 다문화교육 경력을 가진 초·중등교사 3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기초과정을 이수하면 오는 6월10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심화과정을 연계,?이수한 후 본격적으로 ‘경남 다문화교육 1기 전문지원단’ 활동을 시작한다.

다문화교육 전문지원단은 도내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전체 학생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 함양으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은 전체학생 대비 지난 2013년 0.66%였던 것에 비해 올해 1.54%에 이르면서 4년 사이 두 배에 이를 정도로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다.

또한 국내출생, 중도입국, 외국인가정 등 다양한 출신 배경을 지닌 다문화 학생의 증가로 새로운 교육지원 방법을 모색해야 하고, 다문화교육이 초등에서 중등 중심으로 넘어가면서 교육현장의 다문화교육 수요와 요구 수준도 증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경남의 다문화교육 전문교사들을 양성해 학교 현장을 지원함으로서 경남 다문화교육 지원이 더 체계화되고 전문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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