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섭 산림청장이 30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호롱불산촌생태마을에서 열린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및 귀산촌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쓰레기를 주우며 마을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촌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말까지 전국의 312개 산촌생태마을과 함께‘2017년 산촌생태마을 가꾸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행사는 30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호롱불마을’에서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및 귀산촌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조경수와 야생화 심기, 마을정화 활동이 실시됐고 산림청 관계 공무원 귀산촌인 귀산촌 희망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촌생태마을 가꾸기’는 산촌 홍보와 활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이뤄지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와 함께 꽃나무 심기와 마을정화 활동 등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촌생태마을’은 산림청이 1995년부터 전국 산촌을 대상으로 312곳을 조성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사)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가 조직됐다.
특히 올해는 산림청이 농식품부와 함께 추진 중인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CAC : Clean Agriculture Campaign)’과 함께 진행되어 더 의미가 있었다.
박종호 산림복지정책국장은 “산림청이 조성한 산촌생태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 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산촌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