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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Wee센터, 신학기 찾아가는 상담주간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3-30 18:30

경북 포항교육지원청Wee센터(교육장 류필수)는 새 학기를 맞이해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약 4주 동안 상담주간 '찾아가는 상담 및 심리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신학기 상담주간은 고위기 학생과 학업중단학생을 조기에 선발해 학교 적응을 조력하고 학업중단 위기 재발을 방지하고자 실시되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시 외각 지역에 있어 상담서비스 제공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곳을 중점으로 이뤄지고 있다.

포항Wee센터는 이 기간에 '성격검사, 진로검사, 학습검사, 임상평가'등 다양한 심층심리검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자기이해를 돕고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적시에 개입하고자 한다.

류필수 교육장은 "포항Wee센터는 상담인력이 부족한 학교 단위에 상담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학생들의 정신 건강 향상을 도울 것"이라며 "신학기 상담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Wee센터는 상담주간운영 이후에도 직접 학교에 방문해 학생.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자살문제' 등을 예방하기 위한 '열린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상담에 대한 큰 부담 없이 자신에게 필요한 도움을 적절히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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